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옥상달빛(OKDAL) 청춘길일(靑春吉日) 뮤직비디오 듣기(Making Ver)


옥상달빛(OKDAL) 청춘길일(靑春吉日) 뮤직비디오 듣기(Making Ver)1


오늘은 어깨가 들썩거리는 교차편집 영상이 아니라 잔잔한 뮤직비디오를 가지고 왔습니다. 주인공은 최근 광고까지 찍으며 잘나가고 있는 옥상달빛(OKDAL)입니다. 곡 제목은 청춘길일(靑春吉日)이며 지난달인 5월 30일 청춘길일 (靑春吉日)이라는 앨범에 동명 타이틀로 수록된 곡입니다. 들어보겠습니다.



   



저는 요즘에 이곡에 꽂혀서 차를 탈 때는 무한반복 리플레이를 하면서 듣고 다니고 있습니다. 왜 이곡이 좋을까 생각해봤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. 아니 글을 쓰면서 생각이 났네요. “인생에 가장 밑바닥이라 생각했던 시간 속에서도 좋은 순간들이 있었다.”라는 문구를 보면서 저의 예전 시절이 떠올랐습니다.


옥상달빛(OKDAL) 청춘길일(靑春吉日) 뮤직비디오 듣기(Making Ver)2

옥상달빛(OKDAL) 청춘길일(靑春吉日) 뮤직비디오 듣기(Making Ver)3


무려 1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돈이 없어서 고시원에서 지냈던 일, 300만원짜리 중고차는 있었지만 몸을 뉘일 공간이 없어서 차에 모든 짐을 때려 실고 차안에서 자고 먹고 하던 일들 이제는 잘 생각도 나지 않았던 제일 힘들었던 시기가 이 곡을 들으면서 떠오르는데 그 기억이 싫지는 않더라구요. ^^;


     

요즘에는 문둥병이 걸린 것처럼 모든 일에 감흥이 없고 무뎌진 상태로 지내고 있었는데 예전에 어려웠던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이 참 행복한 시절이라는 것을 잊고 살고 있었습니다. 한때 고생했던 순간들 그리고 그 어려운 시간을 견뎌준 나에게 고맙고 그때 같이 있어줬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합니다. 특히 지금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는데 그 분께 고마움의 표시를 정식으로 해야겠네요. 갑자기 제 인생의 회고가 되었네요. ^^;


옥상달빛(OKDAL) 청춘길일(靑春吉日) 뮤직비디오 듣기(Making Ver) 마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 ^^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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